산업 산업일반

오아시스마켓, 렌탈 시장 진출…상장 위한 몸집 불리기 나서나

뉴시스

입력 2021.10.14 11:17

수정 2021.10.14 11:17

기사내용 요약
렌탈 시장 규모 2025년 100조대 성장 전망
500여종 상품 선봬…셀프 관리 서비스 준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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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내년 하반기 상장을 검토 중인 오아시스마켓이 렌탈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선식품 위주 새벽 배송을 주력으로 성과를 내자 사업 영역을 넓혀 상장을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여겨진다.

새벽 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앞서 5일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렌탈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관련 소비재를 찾는 이른바 '홈코노미'(홈+이코노미) 시장 확대 바람을 타고 성장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원 문턱을 넘었다.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조7000억원으로 전체 렌탈 시장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500여종에 이르는 가정용 렌탈 상품을 내세웠다. 음식물 처리기, 안마 기계, 주방 가전, 생활 가전, 공기청정기·제습기, 정수기 등이다. 매트리스, 홈트레이닝 제품 등 취급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정 방문 없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셀프(자가) 관리 렌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셀프 관리형 정수기 및 비데, 공기청정기 등이 꼽힌다.

오아시스마켓은 오픈마켓에서 선보인 업계 최저 수수료 기반의 가격 정책을 렌탈 서비스에도 적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코로나19 유행 속 신선식품 위주 새벽 배송 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하며 전자상거래 업체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이었다.

지난해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7500억원으로 뛰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중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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