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주말 첫 '한파주의보'…아침 최저기온 2~9도 '뚝'

뉴스1

입력 2021.10.14 13:01

수정 2021.10.14 13:01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다가 주말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1.10.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다가 주말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1.10.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예보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점차 낮아진 기온으로 오는 17일부터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특히 평년대비 지난 주 낮 최고기온이 높아 온화한 날씨를 보이다가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면서 체감온도는 2~6도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사이로, 전날인 16일보다 10도 내외로 급격히 낮아지겠다.


이번 한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고, 20일 대륙고기압이 재차 확장해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호흡기 질환과 면여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10월~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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