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KB자산운용은 증시조정기 추천종목으로 'KBSTAR미국고정배당우선증권 ICE TR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상장한 KBSTAR미국고정배당우선증권 ICE TR ETF는 ICE 코어 플러스 고정 금리 우선 증권 지수(ICE Core Plus Fixed Rate Preferred Securities Index)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지수는 약 180종목의 미국 고정배당우선주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국내에는 생소한 고정배당우선주란 일반적인 우선주와 다르게 채권처럼 신용 등급을 부여받고 발행시점에 배당금이 고정된다는 특징이 있다.
투자대상 종목의 고정배당금 전액을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 상품으로 복리효과를 추구하고, 과세를 이연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올해들어 지난 8일까지 해당 ETF는 10.8% 상승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연 4% 이상의 배당수익률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인컴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증시 조정기에는 하방경직성이 강해 타 상품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와 금리 변동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달라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달러/원 환율변동에 따라 실제 수익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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