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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SNS 직톡, 토큰 보상 영상공유 서비스로 재편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5 10:16

수정 2021.10.15 10:16

기존 외국어 학습 서비스에서 영상 콘텐츠로 변경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 토큰보상 받는 형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SNS형 외국어 학습서비스 '직톡'이 영상 콘텐츠 공유 서비스로 재편됐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직톡이 자사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 공유 형태로 개편했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직톡이 자사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 공유 형태로 개편했다.

15일 직톡은 직톡 앱을 실시간 보상 기반의 숏비디오 플랫폼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60초 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short form) 비디오를 통해 이용자가 일상의 재미있는 순간과 숨은 재능 등을 공유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만들고(Create) 즐기고(Enjoy) 보상받자(Earn)'를 슬로건으로 내건 직톡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체 직(ZIK) 토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보상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직톡에서 댄스나 요리, 여행 등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짧은 세로형 영상으로 촬영한 후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문구 등으로 편집하고 공유하는 소셜 활동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영상을 시청하거나 친구 초대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직톡은 영상 콘텐츠의 댓글 역시 영상으로만 달 수 있도록 해 이용자 누구나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직톡 심범석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소셜 토큰으로 보상하는 정책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업계에서는 최초”라며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중한 추억과 순간, 자신만의 숨은 재능을 영상으로 촬영해 전세계 66만명의 직톡 앱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보상을 받는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직톡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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