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동화약품,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 출시 심포지엄 개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16:45

수정 2021.10.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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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국 피부과 전문의가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국 피부과 전문의가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동화약품은 지난 8일 전국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 출시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는 동화약품의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인 인트린직 제품 중 하나로 최근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신제품이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 하이브리드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박천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피부과에서 가장 흔한 증상인 가려움증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비롯해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강남성심병원 김혜원 교수는 '가려움증 치료의 일반적 접근'이라는 주제 발표로, 가려움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장성은 교수는 '가려움증의 이온채널과 Cryosim-1의 역할'에 대한 발표에서 크라이오심-1(Cryosim-1)이 가려움증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크라이오심-1은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에 함유된 핵심 성분으로 피부의 온도변화는 일으키지 않되 차가운 감각을 느끼게하여 빠른 시간 내 피부의 불편한 감각을 억제한다.
크라이오심-1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적용 후 가려움증 완화 효과는 10분 내로 빠르고 2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특히, 두드러기 환자에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동화약품 관계자는 "가려움증은 피부과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 질환이다"라며,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가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트린직 아이비 젤 MD는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피부의 보호를 위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허가를 받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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