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경찰, 전국 첫 각본 없는 대테러 합동 훈련

뉴시스

입력 2021.10.14 17:36

수정 2021.10.14 17:36

[광주=뉴시스]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경찰이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로 각본(시나리오) 없는 테러 예방·진압 훈련을 펼쳤다.

광주경찰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경찰 주도 시나리오 없는 대테러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형화된 각본에 따라 훈련을 했으나 이번에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참석자의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창조적인 생각을 찾아내는 일)으로 진행했다.

이는 2016년 테러 방지법이 제정된 이래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다.

훈련에는 군·소방·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기관 16곳이 함께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49명만 참여했다.


폭발물·화생방 물질 등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 현장지휘소에서 조별·합동 토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정하고 훈련했다.


훈련 이후 미흡한 점을 평가하고 개선안도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테러 예방·진압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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