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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공동 3위…한진선 선두

임희정,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공동 3위…한진선 선두
임희정이 14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제공) © 뉴스1


임희정,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공동 3위…한진선 선두
한진선이 14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임희정은 14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임희정은 이날 14점으로 이소영(24·롯데), 이정민(29·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임희정은 지난 8월 중순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투어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공동 8위, 지난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희정은 이날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파4)에서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10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임희정은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후 14번홀(파4), 15번홀(파4), 17번홀(파5) 등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 성적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임희정은 "쇼트 아이언이 잘됐고, 운도 따라주면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보기 2개를 기록해 아쉽지만 아직 샷과 퍼트 감이 100%가 아니어서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지난주 아쉽게 대회를 마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스폰서 대회인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경기에 대해 "게임을 하는 것 같아 재미있다. 평소에도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한진선(24·카카오VX)이 자리했다. 한진선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7점을 기록, 2위 하민송(25·롯데·15점)에 2점 앞섰다.

지난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한진선은 총 109번의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한진선은 1라운드 후 "보기를 기록해도 점수에 영향이 적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고 싶었다"며 "매년 한두 차례 왔던 우승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꼭 놓치지 않겠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25·동부건설)는 이날 8점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으로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해 공동 51위(6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