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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XR·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LX·전북은행 등 21곳 참여

뉴스1

입력 2021.10.14 17:44

수정 2021.10.14 17:44

14일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alliance)’ 출범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14일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alliance)’ 출범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가상융합기술(XR)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alliance)’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정식 출범한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에 발맞춰 지역산업·인프라와 연계한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연합체다.

얼라이언스에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같은 지역 공공기관과 SK플래닛, 전북은행 등 민간기업 21곳이 참여해 6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는 사업계획 구체화부터 기술 개발, 사업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6개 프로젝트는 Δ디지털트윈 기반 경제플랫폼(유통서비스 등) Δ교육형 메타버스 플랫폼(원격회의) Δ디지털트윈 기반 고정밀 3D 객체 모델링 Δ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데이터 플랫폼 Δ첫마중길 XR융합 오프닝로드(실감형 콘텐츠 개발) Δ민팅서비스 기반 미디어 유통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12월까지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와 공동으로 국가사업 발굴 등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변화의 속도에 올라탈 수 있어야 지역의 미래도 열어갈 수 있다”면서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는 지역 내 XR 기업 육성을 통해 메타버스라는 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는 전략적인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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