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4일 울산 4명 신규 확진…3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 기록

뉴스1

입력 2021.10.14 17:54

수정 2021.10.14 17:54

7일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0.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7일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0.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4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4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5341~53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344번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3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5342번은 경남 밀양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13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구군 별로는 남구 1명, 중구 1명, 울주군 2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10월 들어 코로나19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은 12일 7명, 13일 6명 등 3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일일 확진자 4명은 지난 6일 이후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며, 지난 7월 25일 3명 이후 가장 적은 확진자 발생이다.


확진자 감소에 따라 울산시는 17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다음주부터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앞서 추석 연휴와 10월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이동 증가로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난 4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까지 확산자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거리두기 완화하는 한편 11월로 예정된 정부의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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