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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반려동물시장 선점한다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익산, 반려동물시장 선점한다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전북 익산시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반려동물시장 선점을 노린다.

14일 익산시는 월성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근에 동물케어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벤처·복합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3250억원을 투입해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메르스, 사스, 에볼라 등 신·변종 감염병의 75%가량이 동물에서 병원체가 유래된 점에 착안한 사업이다. 동물질병 대응 강화와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련 통합 인프라를 구축,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과 국내 유일의 국제수준 대형음압시설을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라는 강점을 활용한다.여기에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클러스터 구축의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가금류 사육과 하림 등 육가공업체 보유, 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업체 소재 등 이점을 활용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클러스터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사료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신소재 개발, 기업 대량생산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동물신약 벤처타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전체 구상을 4단계로 나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단계별 국가 공모를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집적화와 전후방 산업 활성화 등 동물케어 분야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동물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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