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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그룹, ‘그린웍스’ 인수 검토

YG엔터 자회사로 엑스골프 운영

국내 교육기업인 대교그룹이 YG엔터테인먼트의 알짜 자회사인 그린웍스 인수를 추진한다. 그린웍스는 국내 골프 예약 1위 사이트인 엑스골프(X GOLP)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최근 그린웍스 인수전에 참여했다. 사실상 업계에선 대교그룹을 유력 인수자로 꼽는 분위기다. 인수 지분은 100%이며 몸 값은 600억원대로 알려졌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YG PLUS)는 토종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로부터 그린웍스 지분 100%를 315억원에 인수했다. 이번에 대교그룹에 매각할 경우 4년만에 엑시트 하는 셈이다.

그린웍스가 운영중인 엑스골프는 국내 골프 1위 예약사이트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2030세대 이른바 MZ세대들의 골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예약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릭웍스는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 측면에서 매력이 높다"며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태 이후 YG푸즈, 화장품 브랜드 문샷 등 자회사 인수합병(M&A)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대교그룹은 기존에 보유중인 골프장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대교그룹은 경기도 이천과 경북 구미에 마이다스CC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교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대교 D&S에서 엑스골프에 대해 인수 검토 중인건 맞지만 아직 확정 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