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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세계철강協 리더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18:09

수정 2021.10.14 18:09

내년 10월 철강協 회장 취임
포스코 최정우 회장, 세계철강協 리더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사진)이 오는 2022년 10월부터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끈다.

1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최 회장을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으로 구성되는 회장단에 선임했다. 회장단의 임기는 3년이며 세명이 1년씩 회장을 맡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차에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하북강철)의 CEO인 우용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된 제 12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포스코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등 2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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