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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오후 6시 21명 확진…원주 중심 감염자 잇따라

뉴스1

입력 2021.10.14 18:22

수정 2021.10.14 18:22

선별진료소 검체 정리. (뉴스1 DB)
선별진료소 검체 정리.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4일 강원에서는 원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원주 8명, 속초 4명, 춘천 3명, 홍천3명, 동해 2명, 강릉 1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22명) 신규 확진자 수보다 1명이 줄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877명이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0~2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4일 하루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원주의 경우 지인과 가족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원주 확진자 중에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감염사례도 나타나는 등 학교와 어린이집 관련 연쇄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이날 속초에서는 한 음식점 종업원이 감염되면서 그 가족들과 음식점 주인이 감염되는 등 총 4명이 확진됐다.

홍천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확진자들이 나왔고, 기존 외국인 감염자와 접촉한 외국인 확진자도 나오면서 이날 현재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는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3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동해와 강릉에서도 각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 간 감염과 수도권 거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러 감염경로를 나타낸 환자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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