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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참모총장 "경항모 YS·MB 때도 추진"…野에 일침

뉴시스

입력 2021.10.14 18:47

수정 2021.10.14 18:47

기사내용 요약
"어려움 있더라도 경항모 사업 정상 추진"

[계룡=뉴시스] 강종민 기자 =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1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4. ppkjm@newsis.com
[계룡=뉴시스] 강종민 기자 =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1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경항공모함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부 총장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연구를 시작했고 이명박 정부 때도 연구했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는 야당에 일침을 가했다.


부 총장은 14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질의에 "경항모는 김영삼 정부 때부터 25년간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2012년에도 해군 강화 연구에서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 질의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항공모함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해군 전 장병이 똘똘 뭉쳐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경항공모함은 유사시에는 대북 억제 전력으로 운용되고 전시에는 조기 해양 우세 확보로 종심 표적 타격 및 입체 고속 상륙 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변국 군사활동 견제 대응 및 억제권역 감시조기경보, 유사시 타격 전력으로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자유로운 해양 활동 보장, 다자간 해양 안보 협력 등 국가 정책 지원을 위한 해상 기동부대 전력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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