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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66개 획득

뉴시스

입력 2021.10.14 21:33

수정 2021.10.14 21:33

기사내용 요약
금 12·은 29·동 25…코로나19로 고등부만 출전

[청주=뉴시스] 충북 여고부 롤러 선수단. (사진=충북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여고부 롤러 선수단. (사진=충북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5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렸다. 입시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만 참가한 가운데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고 시·도별 획득 메달만 집계했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 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 등 764명이 참가했다.

롤러와 체조, 수영, 레슬링, 복싱, 육상, 유도 등 개인 경기와 일신여고 핸드볼, 예성여고 축구 등 단체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며 목표 70개 메달 획득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는 금메달 10개 중 금 5, 은 5, 동 3개를 차지했다.
체조는 신솔이(충북체고2)가 5개 종목에 출전해 금 2, 은 3개를 획득했다.

단체 종목에서는 충주여고 배드민턴 단체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신여고 핸드볼과 충주예성여고 축구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충북고 럭비·세광고 야구·한림디자인고 세팍타크로·충북체고 에뻬·사브르가 3위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농구, 배구, 자전거, 역도, 씨름, 검도, 양궁, 사격, 하키, 태권도, 볼링, 카누 등 부진한 종목은 철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앞으로 학교와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충북 체육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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