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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우승' 박광선→김영근, 타오디션 출신 '국민가수'에 도전장 [RE:TV]

뉴스1

입력 2021.10.15 05:10

수정 2021.10.15 05:10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내일은 국민가수'에 타오디션에서 활약했던 도전자들이 참가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강력한 실력자들로 구성된 타오디션부의 마스터 오디션이 펼쳐졌다.

먼저 '보이스 코리아 시즌1' TO4 출신 지세희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45㎏을 감량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지세희는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이었던 백지영과 재회했다. 지세희는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열창하며 청량감을 더한 목소리로 올하트를 획득했다.

이어 '오디션 사냥꾼'으로 불리며 '보이스 코리아 2020'부터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TO4까지 진출한 김영흠이 등장했다.
김영흠은 같은 타오디션부 참가자이자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우승자 임지수를 라이벌로 꼽으며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김영흠은 매력적인 탁성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끌어내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우승자, 버클리 음대 출신 임지수가 전인권의 '행진'을 열창하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박선주를 제외한 12하트로 올하트 획득에 실패했다. 박선주는 "기대했던 곡의 핵심 부분에서 가스펠을 듣는 느낌을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오디션 '프로듀스 X 101' 조작 피해자로 알려진 김국헌이 다시 한번 오디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국헌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지만,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7하트를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다.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이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외쳤다. 박광선 이름보다 '울랄라', '박성광' 등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다고. 박광선은 김현식의 '비 오는 어느 저녁'을 선곡,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뽐내며 폭발력 있는 무대를 선사해 올하트를 획득했다.

이어 '팬텀싱어' 준우승 출신 성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유슬기가 제2의 조용필을 꿈꾸며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재해석했다. 유슬기는 시원한 목소리와 깔끔한 무대로 올하트를 획득해 본선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슈퍼스타K2016' 우승자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무대에 올랐다. 김영근은 우승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영근은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열창해 10하트로 예비 합격했다.
김범수는 김영근을 "반가우면서도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고, 김영근은 "우승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준 것에 만족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타오디션부에 박시환, 유지니, 데이비드 오 등이 참가한 모습이 앞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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