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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회복 지속…인플레 압박 일시적"

기사내용 요약
"인플레이션 구체화할 경우 중앙은행 대응"

IMF "세계 경제 회복 지속…인플레 압박 일시적"
(출처=뉴시스/NEWSIS)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회복이 지속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박은 일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IMF는 1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IMFC는 "글로벌 경제 회복은 지속한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각국) 경제 격차가 계속된다"라며 그 원인으로 불균등한 백신 접근 및 정책 지원을 꼽았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증가와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빈곤과 불평등을 악화한다는 게 성명의 지적이다. IMFC는 또 팬데믹 확산 저지와 격차 극복, 폭넓은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공통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성명에서는 기후 변화도 언급됐다.

IMFC는 아울러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인구 최소 40% 백신 접종, 2022년 중반까지 70% 접종이라는 목표를 거론한 뒤 "백신과 필수 의료 물자 공급을 확대하고 공급 및 재정상 제약을 없애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꾸준히 제기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IMFC는 성명에서 중앙은행이 물가 추이를 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구체화할 경우 중앙은행이 적절히 움직이리라고도 했다.

IMFC는 아울러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세계 경제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명에서 11월로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를 거론,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기후 관련 행동을 향후 강화하기로 강력히 약속한다"라고 했다.


이날 성명에는 2018년도 세계은행(WB)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보고서에 관한 IMF 이사진 결정을 환영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WB 최고경영자(CEO) 재임 시절 보고서 중국 순위를 올리려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IMF 이사진은 지난 11일 이 의혹과 관련해 게오르기에바 총재 퇴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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