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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1조 평가이익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를 비트코인(BTC)에 투자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10억달러(약 1조 1865억원)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2·4분기에 테슬라가 전기차를 팔아 거둔 순익과 맞먹는 규모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인용해 현재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4만3200개로, 5만8000달러(약 6881만원)의 비트코인 시세를 감안할 때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25억달러(약 2조 9662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테슬라가 지난 2·4분기 총 비트코인 보유량의 10%인 4만6000개를 매도해 1억2800만달러(약 1518억원)의 수익을 현금화 한 것을 감안하면,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한 뒤 8개월여만에 1조 3000억원 상당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4분기에 전기차를 팔아 11억4000만달러(약 1조 352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1조 평가이익
지난 2월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를 비트코인(BTC)에 투자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10억달러(약 1조 1865억원)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뉴스1
모건스탠리 CEO "가상자산,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것"

제임스 고먼(James Gorman) 모건스탠리 CEO가 "가상자산은 유행으로 기치지 않을 것이며,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분명히 매우 현실적이고 강력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고먼 CEO는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상자산이 모건스탠리의 사업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가상자산은 발전할 수 있고 그에 맞춰 사업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3월 자산 규모 200만달러(약 23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가상자산 전문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올들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1조 평가이익
제임스 고먼(James Gorman) 모건스탠리 CEO가 "가상자산은 유행으로 기치지 않을 것이며,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분명히 매우 현실적이고 강력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북미지역 월간 가상자산 거래 10배 증가...디파이 수요 증가 영향

지난해 7월 이후 올 6월말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의 월간 가상자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를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2021년 가상자산 지형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북미 지역의 월간 가상자산 거래량이 1000%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지역 투자자들이 디파이 플랫폼에 송금한 금액이 총 2760억달러(약 327조 4740억원)에 달해 가상자산 거래량의 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북미 지역 디파이 거래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대부분 1만달러(약 1186만원) 미만의 거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지역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 시장으로 부상했다. 유럽 지역의 가상자산 거래량은 총 3890억달러(약 461조 5485억원)로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의 40%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체이널리시스는 "유럽지역 가상자산 거래는 대형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유럽지역 기관투자자들 역시 디파이 플랫폼을 주로 이용한다"고 분석해 북미지역과 유럽지역 디파이 이용자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글로벌포스트]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1조 평가이익
지난해 7월 이후 올 6월말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의 월간 가상자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를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