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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베이징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 쇼트 5위…이시영은 8위

뉴스1

입력 2021.10.15 08:20

수정 2021.10.15 08:20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21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4점, 예술점수(PCS) 40.33점, 감점 2점으로 총점 74.47점을 받았다.

자신의 최고 기록(97.33점)에 크게 미치지 못한 차준환은 전체 10명중 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로 선수들은 빙질을 먼저 익힐 수 있는 기회다. 대회 운영진도 동계올림픽 운영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1.46점 감점 당했다.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가 넘어져 GOE 3.80점이 깍였다. 이후에도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출전한 이시영(고려대)은 총점 66.09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1위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차지했다.
유마는 TES 54.14점, PCS 43.66점으로 총점 97.8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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