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은 '동서 보리차'를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티백 제품인 '동서 한잔용 보리차'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L용 보리차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동서 보리차만의 진하고 구수한 맛을 한잔 용량의 티백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찬물에서도 잘 우러날 수 있도록 동서식품만의 노하우로 보리의 로스팅 강도와 분쇄 정도를 최적화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동서 한잔용 보리차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1986년 녹차 티백을 시작으로 국내 차(茶)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보리차를 비롯해 '현미녹차', '둥굴레차', '메밀차', '루이보스 보리차', '도라지 작두콩차', '자색 옥수수차' 등 다양한 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 한잔용 보리차는 기존 대용량 제품을 음용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는 물론,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물 대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곡물차를 찾는 소비자들까지 두루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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