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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전년비 16.7% 증가한 558억달러…월 수출액 역대 1위 (종합)

뉴스1

입력 2021.10.15 09:07

수정 2021.10.15 09:07

9월 수출이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 수출액 역대 1위 기록했다. © 뉴스1
9월 수출이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 수출액 역대 1위 기록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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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9월 수출이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 수출액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올렸다.

15일 관세청이 밝힌 9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7% 증가한 558억3000만 달러, 수입은 31.0% 증가한 5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수출액 순위를 보면 1위는 9월 558억3000만 달러, 2위는 7월 554억9000만 달러, 3위는 2017년 9월 551억 2000만 달러다.


올들어 전년동월대비 수출 증가율 추이를 보면 1월 11.4%→ 2월 9.3%→ 3월 16.3%→ 4월 41.2%→ 5월 45.6%→ 6월 39.7%→7월 29.7% → 8월 34.8% → 9월 16.7%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5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5개월 연속 증가(6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7개월,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개월 연속 증가(9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전년동월대비 원유(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0.7%) 기계류(4.1%) 의류(6.9%)는 증가한 반면 승용차(-21.6%) 정밀기기(-0.2%)는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세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년동월대비 중국(24.4%), 미국(28.2%), 중동(64.9%), 유럽연합(14.9%), 일본(20.0%), 호주(92.6%), 베트남(0.3%) 등에서의 수입이 늘었다.

무역흑자는 42억 달러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흑자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무역 수지 현황을 보면 3월 40억1000만 달러→ 4월 4억달러→ 5월 29억2000만 달러→ 6월 44억4000만 달러→ 7월 18억3000만 달러→ 8월 16억5000만 달러→ 9월 42억 달러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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