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액 역시 2018년 2조5520억원에서 2019년 2조5712억원, 2020년 2조921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부산시 산하기관 중 부산교통공사의 경우 2016년 26.1%였던 부채비율이 2020년 39.4%로 매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에 있어 부산교통공사는 2016년 1364억원 손실에서 2020년 2634억원 손실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부산관광공사도 2017년 23억원 순익에서 2020년 49억원 손실로 3년새 크게 악화됐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와 시 산하기관의 부채 및 채무 증가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상환계획 마련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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