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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미주 "소개팅 애프터 안들어오냐" 질문에 "말 함부로 하지마" 발끈

뉴스1

입력 2021.10.16 19:04

수정 2021.10.16 19:04

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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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신봉선이 미주에게 발끈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뉴스데스크+'를 위해 '랜선 소개팅' 아이템을 취재하는 신봉선 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주는 "소개팅은 처음"이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저는 두 번 했는데 안 맞더라. 막상 나가면 얘기는 잘 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미주는 "애프터가 안 들어오는구나?"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 거 아냐"라고 발끈했다.

이후 미주는 "마음에 들면 귀를 만지겠다"고 말했다.

소개팅이 시작되자마자 미주는 바로 귀를 만졌다. 미주는 소개팅남에게 "제가 소개팅에 나온다는 걸 알고 계셨나"라고 물었고, 소개팅남은 "몰랐다 아예 몰랐다"면서도 미주에 대해서는 "너무 유명해서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소개팅남은 "저는 휴대전화를 만들고 있다. 연구원으로 있다"고 직업을 밝혔고, "쉬는 날 뭐하시냐"는 미주의 질문에 "쉬는 날 강아지랑 산책을 한다"고 전했다. 미주는 "저도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산책한다"며 "같이 산책 시켜도 나쁘지 않겠다"고 적극적으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소개팅남은 "코스를 알아보겠다"고 말해 미주를 설레게 했다.

소개팅남과 미주는 사는 곳과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주는 소개팅남이 배드민턴을 좋아한다고 하자 "운동 안 좋아하는 여자는 어떠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소개팅남은 "같이 운동을 안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미주를 웃게 만들었다.

이후 미주는 "오늘 저는 끝나고도 시간이 되는데"라며 "언제 한가하시냐"고 묻는가 하면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실?"이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그러면서 "기다릴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이렇게 끝나는 거죠?" "먼저 나가세요, 저는 나가기 못 눌러요"라고 묻는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소개팅남이 먼저 나갔고 미주는 "나가란다고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냐"고 말해 신봉선을 웃게 만들었다.


소개팅이 끝난 후 미주는 "나 솔직히 연애했어 이미. 잔잔한 강에 돌 던졌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