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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 중등교사 464명 선발… 전년보다 48명 더 뽑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7 18:43

수정 2021.10.17 18:43

25~29일까지 온라인채용 접수
부산시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 464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으로 공립의 경우 31과목 337명이고, 사립의 경우 26과목 127명이다. 지난해보다 공립은 30명, 사립은 18명 각각 늘어났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7곳 늘어난 42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했다. 이 중 21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에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7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9일, 25일, 26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31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한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전기, 전자 과목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실시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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