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이인영 "北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논의 추진"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8 10:41

수정 2021.10.18 10:41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지난 5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0.05. 20hwan@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지난 5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0.05. 20hwan@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등에 대해 논의를 추진하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며 "영상회담 시스템, 안심대면회담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대화시스템 완비에 주력하며 남북대화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 재개 시 남북 합의 이행 문제를 포함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제들에 대해 실질적 논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통일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보아가며 국제 체육행사를 계기로 남북체육교류를 위한 내부 준비를 지속한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향을 주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북한의 참여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지자체, 민간차원의 체육교류 관련 대북 협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이 장관은 "개성공단 중단 5년 계기 국제대화·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학생·공무원·일반인 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했다"라며 "지원재단 등을 통한 개성공단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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