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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1 해킹 방어 대회' 참가자 공모…총 상금 3000만원

뉴스1

입력 2021.10.19 12:01

수정 2021.10.19 12:01

KISA, 2021 해킹 방어 대회 참가자 모집 (KISA 제공) © 뉴스1
KISA, 2021 해킹 방어 대회 참가자 모집 (KIS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와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문제상황 해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킹 방어대회(HDCON)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HDCON은 참가자가 침해사고 상황에서 사고 원인, 악성코드 및 취약점 분석을 통해 서로 간에 공격과 방어의 공방전을 펼치는 CTF방식이 아닌 주어진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방어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11월 12일까지 공모한 3가지 영역의 아이디어에 대한 예선, 본선 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9개 팀(3배수)을 선정하고, 이후 12월7일 개최되는 해킹방지워크숍 현장에서 선정된 수상팀을 발표한다.


참가자격은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로, 참가 접수는 오는 11월 12일까지 HDCON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상 3개 팀을 포함해 총 9개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상과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보안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