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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덕에 잿팟..넷플릭스 "유료가입자 438만명 급증"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0 06:59

수정 2021.10.20 06:59

[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 뉴스1 /사진=뉴스1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 뉴스1 /사진=뉴스1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대성공 덕분에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유료 가입자가 438만여 증가해 총 2억136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3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386만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넷플릭스는 개봉을 앞둔 신작들로 인해 연말까지 850만명의 신규 유료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은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예상보다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매출은 시장 예상과 같은 74억8000만달러였지만 주당순익(EPS)은 시장 전망을 앞질렀다.
2.56달러를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3.19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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