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주군,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개인정보 노출 방지 앱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0 13:04

수정 2021.10.20 13:04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 보호나서
울산 울주군청사 /사진=뉴스1
울산 울주군청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은 코로나19 대응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휴대전화번호 노출 방지 앱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지역 지차제로서는 처음이다.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임무를 맡고 있다.
격리자의 안전 보호 앱 설치부터 1일 3회 이상의 건강모니터링, 이탈 및 생활수칙 준수 여부, 긴급생계 구호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지원, 생활비 지원제도 안내 등 자가격리자가 받을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앱 설치 과정에서 전담공무원의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 노출 방지 앱이 자가격리자에 대한 업무 뿐 아니라 각종 현장 업무 지원에도 활용된다면 안전한 업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