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악관이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신형 발사와 관련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20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펜실베니아주로 향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그것은 일관된 우리의 입장이었다"며 "우리는 몇 달 전부터 북한과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에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삼가고, 일관되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여전히 언제 어디서건 조건 없이 만나겠다는 것"이라며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