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오전 11시 경찰수사연수원 야외실습장에서 '제 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초청 내빈과 경찰관계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14만 경찰관들은 화상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경찰의 날 기념식은 국가수사본부 출범,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의 새로운 변화에 따라 경찰수사의 상징적 장소인 경찰수사연수원에서 개최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의 원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과 더 큰 책임감으로 무장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을 거듭하며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고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찰청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주간 동안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2021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릴레이 헌혈, KBS 열린음악회, 경찰추모 주간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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