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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부산도시공사 사장 한문희·김용학 지명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1 14:59

수정 2021.10.21 14:59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1일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한국철도공사 출신 한문희,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에 진양현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22일에는 부산시 정보산업진흥원 원장에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에 강필현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을, (재)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에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임명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년간 철도청에서 현장경험을 거쳐 행정고시(37회)로 철도청에 입사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개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진양현 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를 거쳐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은 경제전문가다.
기획재정부 행정예산국장을 거쳐 부산진해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의 경제와 산업분야 전반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교통공사 사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시의회 인사 검증 대상 기관으로 시의회의 인사 검증 후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진취적으로 기관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 발굴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인재를 등용한 것"이라며 "학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을 모신 만큼 공공기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영혁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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