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티커는 '비토'다.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증권거래소 앞에 걸려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사진=뉴스1
이번주 글로벌 ETF 순유입액 순위 |
티커 |
상품명 |
순유입액(달러) |
SPY |
SPDR S&P500 ETF 트러스트 |
31억5843만 |
BITO |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 |
12억346만 |
XLF |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펀드 |
11억7946만 |
HYG |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USD 고수익 회사채 ETF |
10억3596만 |
VTI |
뱅가드 토털스톡마켓 ETF |
10억3397만 |
LQD |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 |
9억8521만 |
JNK |
SPDR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고수익 채권 ETF |
8억486만 |
VGIT |
뱅가드 중기채 지수 ETF |
7억4297만 |
VOO |
뱅가드 S&P500 ETF |
7억2323만 |
IVV |
아이셰어즈 코어 S&P500 ETF |
7억2029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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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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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글로벌 ETF 순유출액 순위 |
티커 |
상품명 |
순유출액(달러) |
FTCS |
퍼스트 트러스트 캐피털 스트렝스 ETF |
13억6111만 |
IWN |
아이셰어즈 러셀2000 가치 ETF |
7억4108만 |
IEI |
아이셰어즈 3~7년 국고채 ETF |
5억3183만 |
VCIT |
뱅가드 중기 회사채 ETF |
4억5804만 |
XLV |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
3억9609만 |
XLU |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
3억6221만 |
TLT |
아이셰어즈 20+년 국고채 ETF |
3억5171만 |
TQQQ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
3억3628만 |
DIA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트러스트 |
3억3562만 |
IYR |
아이셰어즈 US 부동산 ETF |
3억678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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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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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번주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번주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ETF는 첫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BITO)였지만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 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트러스트(SPY)였다.
23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주(10월 15~22일) 미국 상장 ETF 시장에 순유입된 자금은 226억달러였다.
가장 많은 돈이 몰린 ETF는 SPY로 한주간 31억5843만달러(약 3조7143억원)가 흘러들어왔다. 순유입액 2위인 'BITO'보다 2.5배 많은 돈이 몰린 것.
이번주 기업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S&P500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자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는 지난 21일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4549.78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기준 S&P500지수에 포함된 80개의 상장 기업이 3·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1%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ETF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주 S&P500과 나스닥, 다우지수 등 미국에 상장된 3755개 기업에 투자하는 '뱅가드토털스톡마켓 ETF(VTI)'는 10억달러의 투자자금이 몰리며 순유입액 5위를 기록했다.
순유입액 9~10위를 차지한 '뱅가드 S&P500 ETF(VOO)'와 '아이셰어즈 코어 S&P500 ETF(IVV)'에는 각각 7억2300만달러와 7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번주 상장한 첫 비트코인 상장 ETF인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BITO)'는 12억346만달러를 끌어들이며 순유입액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업종인 금융업 관련 ETF도 주목 받았다.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펀드(XLE)는 11억7946만달러가 몰리며 순유입액 3위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쯤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금융주들의 활약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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