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무한상상 아트캠프 ‘의정부에서 놀다’ 27일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4 06:51

수정 2021.10.24 06:51

의정부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를 오는 2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우리동네 예술축제는 ‘2021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펼쳐지는 시민과 왕성하게 소통하는 친구와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문예체험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의정부시 매칭 사업인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도비 1억2000만원을 유치해 진행된다.

당초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특별한 주제로 야외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자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중계로 축소 운영된다.

지난 6월 ‘환경’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달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 일상에 문화예술체험을 안겨줬는데, 10월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BMF(블랙뮤직페스티벌) mini’를 메인 테마로 내세워 다시 한 번 온라인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무한상상 아트캠프 10월 행사는 의정부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BMF와 연계해 코로나19 여파로 축제와 공연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운 시민에게 잠시나마 블랙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현장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공연 ‘의정부에서 놀다’ 콘서트에선 국내 최정상급 래퍼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스월비가 선사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의정부를 노래하다’에 참여한 시민 래퍼 수환 오의 오프닝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7시 네이버 TV 의정부문화재단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 이후에는 일정기간 네이버 TV에 게시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또한 의정부와 관련된 곡을 2021년에 어울리는 영상 콘텐츠로 새롭게 재창조해 공개하는 <의정부 사운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0월20일 밴드 그믐이 의정부(원곡: 조이엄-의정부)를 공개한 가운데 3주간 매주 수요일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의정부 관련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예술가 현대조각 작품전 ‘견생조각전’을 의정부아트캠프 주변 공원에서 11월 말까지 진행해 숨겨진 지역예술인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공연예술축제로 꾸며진다.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 선정작인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에서 놀다’를 끝으로 올해 여정을 마무리하고, 많은 시민과 함께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년에 새롭게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는 이번 무한상상 아트캠프 관련 세부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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