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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G, 삼성-LG-SK 국내 배터리 3사 LFT배터리 개발 검토..원료 산화철 전문기업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0:23

수정 2021.10.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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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G가 장중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이어 삼성SDI가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K배터리 3사의 미국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EG는 전일 대비 4.33%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의 하위 트림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를 LFP 배터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LFP는 세계 1위 CATL과 세계 4위 BYD 등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배터리로 중국산 점유율이 90%에 달한다.

이에 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해 온 국내 배터리사도 LFP 배터리 생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모회사 LG화학의 3·4분기 실적발표에서 LFP 배터리 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온에 이어 삼성SDI도 미국 현지 업체와 손잡고 대규모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EG는 산회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 운전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산화철 전문기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쓰는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산화철을 이용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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