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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텐, 세계 최초 공유광고 플랫폼 'MWC LA 2021'서 공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0:38

수정 2021.10.25 10:38

네스텐, 세계 최초 공유광고 플랫폼 'MWC LA 2021'서 공개


[파이낸셜뉴스] 네스텐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공유 광고 플랫폼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LA 2021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네스텐의 P2P 광고 플랫폼은 공유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이 미디어 파일을 송출할 수 있다.

네스텐의 시스템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송출하고 싶은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광고 디스플레이에 재생시간, 빈도 및 송출될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광고공간 사용비용은 안전하게 암호화된 네스텐의 독점 암호화폐인 NIT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지불한 NIT는 블록체인 기반의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된 후 광고 재생이 완료되는 즉시 디스플레이 소유자에게 거래수수료나 중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불한다.

네스텐의 앤드류 백 CEO 겸 CTO는 "네스텐은 광고와 셀프 마케팅 및 메시징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공유 광고 플랫폼과 같은 기회는 사용자 기반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텐의 분산형 다층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공유 경제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도록 이상적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분산 통신 아키텍처의 실제 적용이 가능하다. 네스텐은 차세대 기술을 실행 가능한 금융 생태계로 전환, 사용자에게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와 이를 최적화하는 도구를 혁신적 공유 광고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고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 참여를 늘리거나 친구 및 가족에게 개인적인 감사표시를 위해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영상 및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상업적 관점에서 볼 때,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소유주들은 매장의 창문을 비디오 디스플레이로 전환해 영업시간 외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네스텐은 결제 시스템과 사용 사례들의 결합이 광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와 기업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기존 방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에게 마케팅이 가능다.
또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매장 소유주는 매장의 유리를 광고 공간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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