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7500만원대 회복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4:42

수정 2021.10.25 15:48

[파이낸셜뉴스] 25일 비트코인(BTC)은 7560만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이날 오전 499만원으로 500만원을 이탈했다가 오후 1시 현재 505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던 모습./사진=뉴스1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던 모습./사진=뉴스1

시장에선 일반 투자자 입장에선 이달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투자 보단,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모펀드 회사 파트리아치의 에릭 쉬퍼(Eric Schiffer) CEO는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는 투자자들의 호르몬 수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올렸고, 가상자산이 그저 변동성이 높고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계속되는 지적도 잠재웠다"며 "하지만 일반적인 소매 투자자들에겐 현 시점에서 선물 게임을 하는 것보다 그냥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실행 중엔 비트코인이 매매되지 않아 시장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고,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선물 투자가 현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25일 1만 3707포인트로 전날보다 0.77% 하락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25일 1만 3707포인트로 전날보다 0.77% 하락했다.

25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도지코인(DOGE)이 전날보다 10.13% 오르며 업비트 전체 종목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날 도지코인 거래대금은 5708억원으로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국내 가상자산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박토큰(CBK)이 전날 7.7% 내리며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보라(BORA)와 에스티피(STPT)가 각각 7%, 5%대 떨어졌다.

25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3707포인트로 전날보다 0.77%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1.21% 내렸다.

지난 한주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휴먼스케이프(HUM,+46.01%), 솔라나(SOL,+25.2%), 도지코인(DOGE,+15.02%)으로 나타났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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