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장병 4명과 가족 3명, 계약직 근로자 1명, 대구기지에 생활하는 장병 가족 1명이 각각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캠프 험프리스 기지의 장병·가족·계약직 근로자 등 4명은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 및 오산 공군기지 내 확진자 격리시설과 한국의 의료시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역 미군 장병 1162명을 포함 1566명이 됐다. 이 중 961명이 해외 유입 사례, 605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