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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촉촉한 모발 관리 비결, 아르간 오일

조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7:55

수정 2022.01.10 10:37

항산화 효능이 있는 비타민 E를 품은 아르간 오일
아르간 오일이 모발의 영양과 수분 지켜 탈모 관리 돕는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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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의 겨울은 매서운 추위와 건조한 대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죠.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모발 속 수분과 영양을 빼앗아 머릿결을 푸석푸석하게 만드는데요. 겨울에도 윤기 흐르는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다면 유분은 물론 수분과 영양까지 풍부하게 함유한 천연 오일을 사용해보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모발에 이로운 영양을 가득 품은 아르간 오일에 대해 알아봅니다.

모발 관리에 도움되는, 아르간 오일의 비밀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에서 주로 재배되는 아르가니아(Argania) 나무 열매 씨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씨앗은 아몬드 모양에 연갈색을 띠며 매끈한 촉감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씨앗에서 추출한 아르간 오일은 항산화력과 보습력이 뛰어납니다. 오랜시간 모로코에서도 피부 염증, 발진 등의 치료제로 활용하곤 했죠.

아르간 오일의 힘은 어디에서 유래된 걸까요? 바로 아르간 오일 속 풍부한 ‘비타민 E’ 덕분입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세포막이 헐거워지면 모발 속 수분과 영양이 쉽게 손실되죠. 또한 항산화 기능을 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효능을 보입니다.
활성산소로 인해 모낭 세포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탈모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르간 오일, 헤어 에센스·오일로 활용해보세요

아르간 오일은 샴푸나 트리트먼트에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모발에 직접 도포하면 그 효과를 더욱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따듯한 물로 헹궈낸 모발과 두피에 부드럽게 도포해 손끝으로 롤링하며 마사지 하고, 약 30분 후 모발을 헹궈주세요. 이후 샴푸로 모발과 두피를 세정해 주면 한결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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