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어린이 통학버스 무상 안전케어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7:57

수정 2021.10.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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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50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그린시티 등에 대한 무상 방문 점검 및 항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150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그린시티 등에 대한 무상 방문 점검 및 항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H-스쿨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H-스쿨케어 캠페인은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와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통학차량 케어 서비스는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그린시티 등 현대 차종에 대한 무상 방문 점검 및 진단을 제공한다.

통학 안전과 직결되는 전자시스템 고장, 엔진룸 상태 및 기능, 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냉각수, 오일 등 주요 소모품의 무상 교환도 포함한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통학차량 실내 공기 항균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교육부와 함께 서비스 희망학교 접수를 완료했으며, 선착순 150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의 통학차량 및 전동휠체어 구입을 위한 기부금 후원으로 이동권이 취약한 아동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보유 차량의 내구연한, 차량 운영 상황 등 소정의 심사기준을 통해 사전 선정된 △나래학교 △밀알학교 △다니엘학교 3개교는 현대차가 기부한 1억5000만원으로 필요에 맞게 개조한 장애인 전용 통학차량(스타리아)을 구입하게 된다. 각 학교는 전동휠체어 또는 일반 휠체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2일 강남구 일원동 소재 밀알학교에서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상무, 남강희 현자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정선 나래학교장, 최병우 밀알학교장, 이성만 다니엘학교감, 이정민 효창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리아 통학차량 및 휠체어 구입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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