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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결국 내년 2월 분양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8:29

수정 2021.10.25 18:29

분상제 개편안 보고 분양계획
일반분양가 산정을 놓고 진통을 겪던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 분양이 결국 내년 2월로 미뤄졌다. 조합측은 조만간 나올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검토한 뒤 분양계획을 짜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 21일 조합원 소식지를 통해 '향후 분양일정(예상)'을 공개했다. 조합 출범 이후 첫 분양일정 제시로, 일반분양 및 조합원 동·호수 추첨 일정 등이 포함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만2032가구(일반분양 4786가구)로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조합은 이달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검토한 뒤 오는 11월 택지감정평가기관 용역계약 및 택지감정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분양가 심사자료 신청을 접수한 뒤 연내 분양가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내년 1월 분양가 심사결과를 받으면 수용여부를 협의한 뒤 2월 조합원 동·호수 추첨 신청 및 관리처분총회와 입주자모집공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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