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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출 턴어라운드” 현대건설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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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현대건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랐다.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건설의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7만5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는 사우디 마잔(3조1000억원), 카타르 루사일플라자(1조2000억원) 프로젝트와 함께 공정률 초기 단계인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2조원), 파나마 메트로 3호선(1조7000억원) 프로젝트의 매출화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해외부문 매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4분기에 필리핀 남북철도(12억달러)와 사우디 자프라(15억달러) 등 대형 파이프라인 수주에 성공할 경우 동사의 해외부문 실적 개선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또 "국내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움직임과 분양 수요 호조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해외 사업부문 동반 성장을 통한 전사 실적의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7.6% 늘어난 2204억원으로 본격적 이익 회복이 시작됐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주택 매출액 증가, 해외 매출액 회복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고 신규수주 역시 연간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3·4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2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인 25조원 대비 93.1% 달성했다. 연간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