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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로봇산업 현재·미래 한눈에 27~30일, '2021 로보월드' 개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8:33

수정 2021.10.25 18:49


국내외 로봇업체들이 참여하는 '2021 로보월드'가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행사장 모습. 사진=박범준 기자
국내외 로봇업체들이 참여하는 '2021 로보월드'가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행사장 모습. 사진=박범준 기자

국내외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로보월드'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1 로보월드'에 전세계 15개국 200개 업체가 약 5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8개국 149개사, 402개 부스와 바이어 포함 2만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한데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로보월드는 코로나19 여파에 불구하고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국내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위축됐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로봇협회는 '2021 로보월드'가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참가기업 비즈니스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 행사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제조솔루션, 로봇부품, 물류로봇, 개인 및 전문서비스용 로봇, 스마트응용 및 SW, 드론 등으로 나눠 전시한다. 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최첨단 로봇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27·28일 이틀간 ESG경영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산업용로봇과 휴머노이드, 모빌리티, 드론 등 4개 트랙, 25개 세션으로 구성된 '2021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킨텍스 2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대국민 로봇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로 로봇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1 국제로봇콘테스트(IRC)'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시간에 로봇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전략 발굴 로봇경진대회인 '2021 R-비즈 챌린지'가 열린다.

이와함께 27일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도 갖는다.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20명이 선정해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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