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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뒤집기 굳히나..'2030' 이어 '4050'서도 앞서기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07:58

수정 2021.10.26 07:58

여론조사공정, 전체 지지율도 38.6%로 윤석열 34.8% 제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도 설문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와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내 우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여파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도 설문에서 홍 의원은 지난주와 같은 38.6%를 기록한 반면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34.8%로 내려앉았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지난주 1.1%p에서 3.8%p로 벌어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5.8%,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3.8%로 지난주 대비 각각 2.6%p, 1.4%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홍준표 의원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에서 윤석열 전 총장을 상대로 우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홍준표 의원이 남성, 윤석열 전 총장이 여성들 사이에서 우세를 보였다.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홍준표 의원 47.3%, 윤석열 전 총장 31.5%였으며,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윤 전 총장 38.1%, 홍 의원 30.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1%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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