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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 '참숯마실축제' 30일 온라인 개최

뉴스1

입력 2021.10.26 10:26

수정 2021.10.26 10:26

청정백곡 참숯 마실축제 포스터.(진천군 제공)© 뉴스1
청정백곡 참숯 마실축제 포스터.(진천군 제공)© 뉴스1


2019년 열린 진천 백곡 참숯마실축제.© 뉴스1
2019년 열린 진천 백곡 참숯마실축제.©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청정백곡 참숯 마실축제'가 오는 30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백곡참숯마실 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축제는 유튜브 채널에서 축하공연, 숯부작 경연대회, 숯댕이·검댕이 캐릭터 만들기, 참숯 사진전시회, 숯 관련 퀴즈, 리버마켓, 숯비누·숯부작·숯달고나 체험 등으로 운영한다.

빅3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3팀은 현장에서 축제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40팀의 랜선 관람객은 축제 종료 후 참숯, 텀블러, 카누무료 시승권 등 선물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한다.

축제 당일 온라인 시청자 중 댓글, 좋아요, 구독자 선착순 100명은 커피 쿠폰도 준다.



2019년까지 축제를 운영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했다.

2년 만에 열리는 축제는 백곡면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 주도로 열리며 참숯을 주제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백곡면은 전국 참숯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로 선정됐다.


이헌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관람하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한 만큼 관심을 갖고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오는 2024년까지 48억원을 들여 백곡면 사송리 일원 3만6000여㎡에 숯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11일 특구 지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