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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종메디칼, 제넨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 임상 승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7 09:17

수정 2021.10.27 09:17

[파이낸셜뉴스] 제넨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2,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이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3.17%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넨셀은 지난 26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ES16001'의 국내 제2,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제넨셀은 이번 승인이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의 정식 개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및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실시되며,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특히 초기 감염 환자들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경증 상태에서 완치에 이르도록 하는 데 임상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제넨셀이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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