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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있지·키’ K팝 공연, 전 세계 한류 팬 희망 전한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7 13:00

수정 2021.10.27 13:48

월드 케이팝 콘서트
월드 케이팝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엔씨티 드림’, ‘키’, ‘에스파’, ‘있지’, ‘펜타곤’ 등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전 세계 한류 팬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11월 13일과 14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열고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축제에서는 ‘월드 케이팝 콘서트’ 공연과 한국문화 팬 박람회(케이-컬처 팬 페어)를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는 11월 14일 오후 7시, 있지(ITZY) ‘리아’와 엔시티 드림(NCT DREAM) ‘제노’의 진행과 함께 최근 화제의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팀 ‘훅’의 화려한 춤으로 문을 연다.

이어 △가상 인물(아바타) 세계관이라는 독특한 기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파’,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으며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있지’,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엔시티 드림’,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샤이니 키’,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연 강자 ‘펜타곤’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출연해 본인들의 대표곡으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형석 총감독이 팬과 함께 만든 축제 주제가를 모든 참가자들이 희망의 염원을 담아 부르며 무대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그림과 첨단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결합한 공연팀 ‘페인터즈’, 국악악단 ‘프로젝트 위로(WERO)’, LED를 활용한 한국 전통 퓨전 공연팀 ‘생동감 크루’, 태권돌 ‘케이(K)-타이거즈’ 등이 한복, 한글 등 우리나라 유무형 문화와 케이팝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사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한국문화 팬 박람회(케이-컬처 팬 페어)’가 11월 13일과 14일에 열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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