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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 수주…1777가구 3650억원 규모

뉴스1

입력 2021.10.27 14:04

수정 2021.10.27 14:04

부산엄궁1구역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뉴스1
부산엄궁1구역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27일 365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연면적 26만4000㎡)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대에 공동주택과 상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13개동 아파트 1777가구를 신축한다. 조합원 분량 502가구와 임대 100가구를 제외한 1175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엄궁1구역은 부산시 서부권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했다.

환경 인프라,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과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설계변경, 상품상향 등으로 시공사 선정 당시 도급액보다 증액된 3650억원에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보다 앞서 22일에는 안동 재건축정비사업(1579억원)을 수주하는 등 올해 연이은 수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신규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목표는 3조100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성실 시공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