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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3D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브리즘'에 30억 투자

시리즈A에 해시드 단독 투자
3D로 제품의 형태와 질감 구현
NFT 활용해 메타버스 진출 계획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3차원(3D) 디지털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브리즘의 시리즈A 라운드에 3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의 단독 투자로 진행됐다.

브리즘은 나이키, 필라와 같은 브랜드에 다양한 확장현실(XR) 기술을 제공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제품의 상세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어려워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온라인 패션 쇼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리즘은 패션 아이템의 형태와 질감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브리즘의 기술은 제품을 3D를 통해 양방향으로 볼 수 있는 웹 뷰어를 제공하고 증강현실(AR), 가상한실(VR)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커스텀 주문, 광고 영상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시드, 3D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브리즘'에 30억 투자
브리즘 3D 기술을 이용한 필라의 커스터 스티커즈 제작 화면 /사진=해시드

브리즘은 올해부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향후 다양한 패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NFT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선 몰입감 높은 패션 메타버스로의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


브리즘은 이번에 투자 유치한 자금을 이용해 서비스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핵심 인재들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브리즘은 탄탄한 기술 기반으로 여러 패션 브랜드들의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해왔다"며 "앞으로 NFT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브리즘 김민중 대표는 "제품 상세 이미지가 대부분인 패션 분야에서 브리즘은 3D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추구했으며 NFT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해시드를 투자사로 만나게 돼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