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위드 코로나' 뭘 입을까…백화점 '코리아 패션 마켓' 할인전

뉴시스

입력 2021.10.28 06:02

수정 2021.10.28 06:02

기사내용 요약
'위드 코로나' 앞두고 패션업계 회복 지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29일 개막식 열어
5일간 250여 브랜드 최대 80%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도 60개 브랜드 최대 60% 할인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점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열고 8개 점포에서 총 2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기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행사장.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점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열고 8개 점포에서 총 2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기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행사장.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형 백화점들이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일상복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얼어 붙었던 패션업체들의 경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잠실점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연다.

코리아 패션 마켓은 지난해 처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힘을 합쳐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를 벌인다.

참여 백화점은 판매 수수료 인하와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활동도 나선다.

오는 29일 개막식에는 친환경 패션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린다. 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내방객에게 전달한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OOTT' 상품을 비롯해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친환경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판매한다.

개막식은 롯데그룹 전자상거래 채널 '롯데온'(ON) 라이브 방송 전문 채널 '100LIVE'에서도 생중계한다.

롯데백화점은 개막식인 오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총 250여개 브랜드 의류,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잠실점을 비롯해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총 8개점이 참여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잠실점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에 참여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행사에는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