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중구 용두동 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가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중구 용두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5개 동 총 474세대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84㎡형 30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면적 Δ59㎡A형 58세대 Δ59㎡B형 19세대 Δ74㎡A형 154세대 Δ74㎡B형 59세대 Δ84㎡A형 14세대 등이다.
분양일정은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해당지역 1순위, 10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 정당계약은 29일~12월 2일 실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은 대전 또는 세종, 충남 거주자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 및 입주자 저축 지역별 가입금액 이상인 자,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소유 세대와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83개의 재건축 및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구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37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한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고돼 있는 만큼, 주변 주거환경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대전의 첫 환승역세권 수혜를 품는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도보권에 용두역이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두역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개통 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역 최초의 환승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미 도보권에 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계룡로 등 편리한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목양초와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위치하고 인근에 코스트코 대전점,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선병원 등 대형유통시설 및 대형병원이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대전의 유명 상권이 몰려 있는 서구 둔산과도 인접해 있어 중구와 서구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관심사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 산책로를 비롯해 유등천 수변공원과 중촌시민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채광,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와 철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다. 1층 세대 없는 필로티 설계 및 지상주차 최소화 등으로 쾌적한 공원형 단지 조성은 물론 문콕방지를 위한 기둥 사이 2대 모듈 주차 설계(일부), 확장형 주차공간(구법기준_일부) 등을 적용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로 설계해 택배 차량진입이 수월하며, 도착 알림 무인택배함으로 편리한 택배시스템이 제공된다.
여기에 세대당 3.3㎡ 규모의 쾌적한 단지 내 커뮤니티에서는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공간이 갖춰지고 라이브러리, 맘스&키즈카페 등 키즈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설치를 통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 방문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예약 신청은 ‘대전 하늘채 엘센트’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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